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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들

시간 여행자의 아내

by thetraveleroftheuniverse 2009. 10. 30.

 

 

주말이 기다려지는 금요일 조조 할인에 쿠폰 할인포함 3000원은 포인트로,,,

환상적인 주말이 될 것같은 예감.

잔잔한 영화가 그리운 계절.

요즈음 갑자기 '사랑'- 이성적인 사랑이란 것에 대한 정의를 자꾸만 내려보고 싶은 욕구가 인다.

정의라기 보단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싶은...

왜냐면 그런 것에 대한 생각을 별로 해본적이 없어서...

뭔가 써볼랬더니 자꾸 손에 잡힐 듯 잡힐 듯

알쏭 달쏭 모르겠는거라.

어떤 친구는 남자의 사랑에 대한 이런 야길 하더라.

"갖고 싶은 욕망을 달성한 후 조차도 그녀가 예뻐보이고 아껴지며 책임지고 싶은 욕구를 가질수 있다면 그것이 사랑이라고."

혹은 " 불같은 욕망이 해소된 뒤에도 여전히 남아있는 상대에 대한 측은지심."

나의 경험상

'몸을 나누고 난후의  느끼는 해방감 , 상대와의 두꺼운 벽이 허물어진 느낌,

그래서 그가 나같고,내가 그같은.

어느 시간 어느 공간에 있어도 내가 그고 그가 나인.'

누군가는 프럼의 '사랑의 기술'을 읽어보도록 추천해 주기도 하더라. -한때는 감동했던 적도 있었으니.

 

 

 

그는 시간 여행자이다. 어릴 적 교통사고때 시간 이동을 경험한  이후 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시간 여행을 하게 되었다. 갑작스런 시간 이동 후엔 알몸으로 낯선 곳에 떨어지기 때문에 늘 추위에  떨거나, 옷을 훔쳐 경찰에 쫒겨야 하는 신세이다. 그런 그는 38살, 소녀는 6살,

주인공인 시간여행자는 우연히 초원에서 예쁜 아가씨를 만나 자신이 시간 여행자임을 밝힌다.

 

 

 

 

그는 32살 그녀는 18살 그들은 처음 키스를 하고 그녀는 매일 매일 그가 찾아와주길 기다렸고 그와  사랑에 빠지고 다시 그는 28살, 그녀는 20살 언제나 외로운 그에게 아침 햇살처럼 빛나는 그녀와의 조우...

서로를 이해해 결혼에 이르지만

자신도 모른는 순간에  사라짐을 끊없이 반복해야만 하는 주인공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살며 맞이하는 자신의 운명을 극복치 못한다.

시간여행자의 모든 것을 이해하며 끊임없이 기다려야만 하는 여 주인공마저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격어야만 하는 운명을 슬퍼한다.

결국 운명의 아이러니 일까?

여주인 공 아버지의 사냥총에 죽음을 맞이하는 시간 여행자는

자신의 운명때문에 사랑하는 가족과 시간여행중에

또 다른 시간대에서 만나게 된다. 그리고 다시 기다림은 시작된다.

 

 

 

과거와 현재 또 미래를 넘나드는 스토리가 다소 산만하다는 느낌도 들기도 했다.

 

어쩌면 현재에 살고 있는 나도 저 어느 우주의 먼 나라의 시간여행자가 아닐까고

잠시 생각해 보고. -단지, 시간과 공간의 인식점이 다른 어느 곳의...

주말 두어시간 쯤 할애해  차분히 사랑에 대해 한번 쯤 생각해 보게 하는 영화.

 

제작노트

[ Time Travel Issue ]

전세계 33개 국어로 번역 출간
500만 독자를 울린 화제의 원작소설 [시간여행자의 아내]
2009년 가을, 스크린을 물들이다!

‘대단히 독창적인 러브스토리... 놀라운 여정’ (피플),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책이다’ (인디펜던트 온 선데이), ‘독자의 마음을 강렬하게 이끌어 사로잡는 순간들로 가득한 야심만만한 작품’ (더 글로브 앤 메일)이라는 호평과 함께 전세계 500만 독자를 사로잡은 소설 [시간여행자의 아내]가 2009년 가을, 스크린으로 찾아온다. 2004년 미국과 영국에서 첫 출간된 소설 [시간여행자의 아내]는 출판과 동시에 뉴욕타임즈 1위, 아마존 닷컴 1위와 워싱턴 포스트, L.A.타임즈, 퍼블리셔 위클리 베스트 셀러선정, 피플지 선정 올해의 책 TOP 10, 오프라 윈프리의 추천 북에 오르며 전세계의 평단과 독자를 사로잡았다. 시간여행의 운명을 지닌 남자 ‘헨리’와 보통의 시간대를 살아가며 그를 기다리는 여자 ‘클레어’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이 소설은 <트로이>의 에릭 바나, <노트북>의 레이첼 맥아덤즈에 의해 텍스트로만 존재했던 판타지적 러브 스토리를 시각적으로 선보인다. 올 가을, 영화 <시간여행자의 아내>는 더 이상 새로운 러브스토리는 없다고 말하는 당신에게 가장 참신하고 매혹적인 러브스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간여행이라는 색다른 소재와 운명적 사랑의 특별한 결합
<사랑과 영혼> <이프 온리>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잇는 판타지 감성 로맨스가 탄생하다!

이제는 판타지 로맨스 무비의 고전이 된 <사랑과 영혼>부터 2004년 가을, 멜로 붐을 일으킨 <이프 온리>, 그리고 최근 브래드 피트 주연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까지 멜로 영화가 줄 수 있는 최고의 판타지와 애절한 사랑을 다룬 판타지 로맨스 무비는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처럼 판타지 감성 로맨스는 언제나 새로운 소재와 스토리에 목말라하는 관객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제공하며 애절한 러브스토리는 물론, 멜로 영화가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판타지를 선사한다. 그리고 오는 10월 또 하나의 판타지 감성 로맨스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바로 시간여행의 운명을 지닌 남자 ‘헨리’와 그를 기다리는 여자 ‘클레어’의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 영화 <시간여행자의 아내>다. <시간여행자의 아내>는 ‘시간 여행’이라는 판타지적 요소와 운명적 사랑의 결합을 통해 이 시대 가장 매혹적인 러브스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어디로 갈지 자신도 모르는 채 시간여행을 하는 ‘헨리’와 평생에 걸쳐 그를 사랑하는 ‘클레어’의 사랑은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움과 애절한 감동을 느끼게 한다. <시간여행자의 아내>는 기존의 판타지 감성 로맨스의 계보를 이으면서도 좀 더 색다른 스토리로 올 가을 단 하나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트로이>의 에릭 바나, <노트북>의 레이첼 맥아덤즈
이보다 더 좋은 캐스팅은 없다!

제작사 Plan.B의 ‘브래드 피트’가 소설 [시간여행자의 아내]의 판권을 샀을 때 과연 누가 시간여행의 운명을 지닌 남자 ‘헨리’와 그를 기다리는 여자 ‘클레어’를 연기하게 될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첫째, 전세계 500만 독자를 만족 시킬 수 있는 캐스팅이어야 했다. 둘째, ‘헨리’와 ‘클레어’를 연기하는 배우는 누가 보아도 매력적인 외모를 지녀야함은 물론이고 셋째, 외로움을 간직한 세월의 깊이를 표현할 줄 아는 배우여야 했다. 그러던 중 브래드 피트는 전작 <트로이>에서 ‘헥토르’를 통해 온화한 카리스마로 압도적인 연기를 선보인 ‘에릭 바나’와 <노트북>으로 단숨에 멜로퀸으로 떠오른 ‘레이첼 맥아덤즈’를 떠올렸다. ‘에릭 바나’의 신뢰감을 주는 갈색 눈동자, 부드러운 미소는 제작자 브래드 피트가 상상한 시간여행자 ‘헨리’의 모습이었다. 부러질 듯한 가녀린 몸매, 싱그러운 미소가 매력적인 레이첼 맥아덤즈는 고요함 속에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는 ‘클레어’에 적격이었다. ‘에릭 바나’, ‘레이첼 맥아덤즈’의 완벽 캐스팅과 함께 스크린으로 찾아온 영화 <시간여행자의 아내>는 전세계 500만 독자들과 소설의 영화화를 손꼽아 기다린 관객들에게 큰 선물이 될것이다.




[ Time Travel Production ]

사랑이 시작되는 공간,
시간도 비켜간 그들만의 장소을 찾아내다!

시간여행을 통제할 수 없는 ‘헨리’에게 장소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언제나 중요한 사람, 중요한 장소로 이끌리듯 돌아오기 때문이다. <시간여행자의 아내>의 세트 디자인을 맡은 존 헛맨과 로케이션 헌팅을 맡은 던은 시간에 한정되지 않고, 세월도 비켜간 마법의 공간을 원했다. 첫번째 공간은 ‘클레어의 비밀 초원’이다. 초원은 ‘헨리’와 ‘클레어’가 처음 만나게 되는 장소임과 동시에 둘만의 사랑이 영원히 간직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클레어’의 집 바로 뒷동산이면서, 동시에 ‘헨리’가 벌거숭이로 숨어 있을 덤불이 있는 완벽한 촬영 장소를 찾기 위한 수 개월의 로케이션 헌팅이 진행됐다. 결국 토론토의 외곽의 한 초원을 보자마자 로케이션 감독은 ‘완벽하다’는 탄성을 질렀고, 이렇게 해서 ‘클레어의 비밀 초원’이 결정되었다. 두 번째 장소는 20살의 ‘클레어’와 28살의 ‘헨리’가 재회하는 도서관이다. ‘헨리’가 갑자기 사라지더라도 아무도 알아채지 못할 장소여야 했기 때문에 최대한 조용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도서관이어야 했다. 로케이션 감독은 마침 토론토에서 완벽한 도서관을 발견했으나 촬영 허가를 받는데만 무려 3개월의 설득이 필요했다는 후문이다. 마지막 장소는 클레어와 헨리가 함께 살게되는 ‘드림홈’이다. 로버트 감독은 정감 있으면서도 도시의 느낌이 남아있는 집을 원했고 그들은 1880년에 지어진 교회를 개조한 집을 찾아냈다. ‘드림홈’을 본 ‘에릭 바나’는 ‘매우 넓고 고풍스러운 집이었고 도시 한가운데 있으면서도 시공간을 초월하는 장소였다’고 말했다. <시간여행자의 아내> 팀이 공간에 기울인 정성은 캐스팅 못지 않았다. 그 결과 시간도 비켜간 그들만의 장소가 탄생했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브래드 피트의 꿈의 프로젝트
이 시대 최고의 판타지 감성 로맨스로 탄생하다!

제작사 Plan.B의 제작자 브래드 피트는 2003년 소설 [시간여행자의 아내] 의 전혀 새로운 러브스토리에 매혹되었다. ‘시간여행’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시공간을 초월한 환상적인 스토리에 흥미를 느낀 그는 거액의 판권료에도 불구하고 영화화를 결심, 최고의 원석을 빛나는 보석으로 만들어 줄 드림팀을 구성했다. 우선 최고의 소설을 각색해줄 각색자로 오스카상에 빛나는 시나리오 작가 브루스 조엘 루빈을 만났다. 그는 전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을 거둔 판타지 로맨스 <사랑과 영혼>을 통해 아카데미 최우수 각본상의 영광을 누리며 판타지 멜로의 귀재로 자리매김한 인물이다. 출간되기도 전에 이미 원작을 읽었다는 그는 시간여행의 운명을 지닌 남자 ‘헨리’와 그를 기다리는 여자 ‘클레어’의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에 관객들이 깊이 공감하기를 원했다. 소설의 전체 내용을 세분화해 특별한 에피소드를 엮고, 이를 하나의 매끄러운 스토리로 묶는 과정을 거쳐 독자와 관객 모두를 사로잡을 수 있는 매혹적인 러브스토리를 탄생시킬 수 있었다. 여기에 아카데미 편집상 수상에 빛나는 톰 노블이 편집을 맡고, <프리다>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주릴 와이즈가 의상을, <미스리틀선샤인>의 미켈 다나가 음악 감독으로 합류하면서 브래드 피트의 꿈의 프로젝트 <시간여행자의 아내>가 탄생하게 되었다.


영화 사상 가장 현실감 있는 시간여행에 도전
통제할 수 없는 헨리의 시간여행을 비쥬얼로 완벽히 표현하다!

<시간여행자의 아내> 속 ‘헨리’의 시간여행은 시간여행을 통제할 수 없다는 점과 운명을 바꿀 수 없다는 점에서 기존 시간여행자들의 그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적어도 누구나 꿈꾸는 달콤한 능력은 아니다. 알몸으로 낯선 곳에 떨어져 경찰에 쫓기는 장면이나 운명을 바꿀 수 없기에 엄마의 죽음을 수백번 반복해서 지켜봐야만 하는 장면에서는 차라리 아픔을 간직한 고된 수행자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처럼 시간여행은 그에게 끝없는 무력감을 주기도 한다. 헨리가 시간여행을 하는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이 모든 점이 반영되어야 했다. CG 수퍼 바이져 제이미 홀렛은 ‘관객들이 헨리가 정말 시간여행을 한다는 느낌을 받기 원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화면에서 CG가 보여서는 안되었다’ 고 말한다. 제이미 홀렛은 ‘헨리’가 시간여행을 전혀 통제하지 못하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모래시계에서 모래가 떨어지는 효과를 화면에 사용했다. 시간여행시 나오는 사운드 효과 또한 기계적으로 차갑기보다는 몽환적이고 따뜻한 느낌을 주어 판타지적이고 감성적인 영화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