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골다공증 검사를 받았답니다. 다리에 힘도 없고 나이가 나이인지라...
골다공증 위험 수위라고 선생님이 말씀하셔셔 부지런 부지런 우유와 두부같은 것을 많이 먹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오늘은 잠시 마실을 다녀왔더니
배가 고팠지만 8시 이후로 식사를 맞추려고 했지요.
넘 저녁을 일찍 먹으면 꼭 집에가서 주전부리를 하는 통에...
근데 유감스럽게도 옆집 참옧닭 언니가 밭에서 직접 키운 부추를 한웅큼 들고 오셨죠. 와...
그야말로 유기농 부추인지라 신이 나서 부추 샐러드를 시작했지요.
우선 살짝 얹힌 기름위에 두부를 달달 익히고
송송 썬 부추위에 양파, 당근, 청량고추와 빨간 고추를 약간씩 넣고
남뿌라(태국식 생선젖국)와 라임쥬스만을 적당히 뿌리고(멸치젖국과 식초로 대용가능)
부추와 두부를 섞습니다.
그위에 솔솔 통깨를 뿌렸죠.
일케 완성...
오늘 밤의 저녁식사는 이렇게 두부부추샐러드 한 접시와 우유 한 컵...
근데 왜케 맛있을까? ㅋㅋㅋ
제발 집으로 돌아가 잘때까지 배고프지 말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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