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49 Paul Desmond의 스튜디오 앨범 - First Place Again(1959년) #재즈앨범소개 꼭 3 년 만에 지독한 감기몸살을 앓게 되었어요. 무리한 노동 끝의 혹독한 결과... 미안하구나, 내 몸에게 말했죠. 여하튼 4일의 연휴가 있었던지라, 계획된 이사를 마치고 대충 정리된 집안을 보며 그래도 흐뭇하네요. 이제야 제 삶이 안정 궤도에 들어섰다, 혼자 사는 삶도 .. 2020. 1. 27. Gerry Mulligan and Chet Baker의 라이브 앨범 - Carnegie Hall Concert(1975년) #재즈앨범소개 봄날같은 겨울이에요. 주말의 한가로움에 스며 제 마음도 블링블링... 장항쪽에서 바라다보이는 군산 시내의 정경, 발원지에서 이곳까지 400여 키로를 달려온 육지의 물과 서해의 짠물이 교차되는 곳, 안개꽃이 피어오르는 때뿐만 아니라, 아침 노을과 저녁 노을이 장관을 .. 2020. 1. 12. McCoy Tyner의 스튜디오 앨범 - Nights of Ballads & Blues(1963년) #재즈앨범소개 오늘의 앨범 Nights of Ballads & Blues는 재즈 피아니스트인 McCoy Tyner의 세 번째 앨범으로 1963년 레이블 Impulse!를 통해 발매되었지요. 베이스에 Steve Davis, 드럼에 Lex Humphries과의 트리오 버전이에요. 타이틀에서 느껴지는 뉴앙스 그대로 멕코이 타이너의 초창기 디스크 중 가장 즐.. 2020. 1. 11. 신년맞이 파티와 오래된 인연 2020년의 새해를 맞이하여 늘 부족한 나를 챙기는 그녀들을 위해 솜씨를 발휘했다. 밀푀유나베와 감바스와 치킨 샐러드 부딪히는 술잔에 깊어가는 수다들... 이런 날들이 내 무료한 삶에 한 줄기 햇살이 된다. 더불어, 30년지기 인연과의 새해 나들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새해의 한가.. 2020. 1. 5. Dinah Washington의 앨범 - Dinah Jams(1955년) #재즈앨범소개 오늘의 앨범 Dinah Jams은 블루스와 재즈 디바, 다이아나 워싱턴(Dinah Washington)의 라이브 실황 앨범으로 [Dinah Washington With Clifford Brown]이라는 이름으로 1990년도에 리마스터되어 발매되기도 했는데요. 이 앨범이 녹음된 1954년은 Dinah Washington이 막 명성을 얻기 시작했던 즈음으로 .. 2020. 1. 3. 새해를 시작하며... 한가로운 날들이다. 장편을 경장편으로 퇴고하자는 계획을 뒤로 한 채, 이런저런 구실을 찾아내며, 초심으로 돌아와 다시 쓰자 결심한 후 시간이 필요해, 필요해, 라며 오랜만에 맘껏 게으름도 피워보고 자분자분 수다 삼매경에 빠져보기도 하고 이곳저곳 기웃거려보니 눈도 새근새근 마.. 2020. 1. 3.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