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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Tenderly

by thetraveleroftheuniverse 2020. 6. 27.

#재즈곡소개





마음은 늘 자가 치유가 가능하죠.

수천마리의 은빛 나비가 되어
하르르 날개를 펼치는
아침 햇살을 타고

 

 

 


꿈처럼 아득하게 밀려오는 것들,

아직 살아있어
참 다행입니다.

부드럽고, 다정하게
조금은 볼을 붉히며
오늘은
이 음악으로 인사를 대신합니다.



Tenderly

The evening breeze caressed the trees tenderly
저녁 바람이 나무들을 부드럽게 더듬던 날
The trembling trees embraced the breeze tenderly
흔들리는 나무들 또한 살포시 바람을 안았죠.
Then you and I came wandering by
그때 당신과 나는 그 옆을 지나며
And lost in a sigh were we
한숨조차 쉴 수 없었어요.

The shore was kissed by sea and mist tenderly
바닷물은 해변에 입맞춤했고 안개마저 어찌그리 다정하던지요.
I can't forget how two hearts met breathlessly
나는 우리의 심장이 얼마나 숨이 막힐 정도였는지 잊을 수 없어요.

Your arms opened wide
당신은 팔을 크게 벌려
And closed me inside
나를 안아
You took my lips
나에게 키스했죠.

You took my love
당신은 나의 사랑을 훔쳐갔어요.

So tenderly
너무 부드럽게
부드럽게. 부드럽게......
(제 임의 해석입니다)


재즈 스탠더드 " Tenderly "는 1946년 Walter Gross의 음악에 Jack Lawrence의 가사로 3/4 박자 왈츠 (Waltz)로 E ♭의 키로 녹음되었지만 후에 4/4박자로 연주되어 대중적인 인기를 끄는 재즈 표준곡이 되었다고 해요. 보컬로는 Sarah Vaughan, Nat King Cole, Ella Fitzgerald와 함께 했던 Louis Armstrong 의 버전이 유명하며 피아니스트인 Art Tatum, Bill Evans, Peruchín등 뿐만 아니라 수 많은 연주자들이 즐겨 연주하는 곡인데요.
1947년 6월 15일 브라질 가수이자 피아니스트 Dick Farney에 의해 처음으로 녹음되었고 "사랑스러운 왈츠 멜로디"라고 묘사된 Farney의 버전이 1947년 7월에 릴리스 될 때 큰 호평을 받았고 Sarah Vaughan에 의해 두 번째로 발표되었을 때는 “매혹적인 명반”이라고 묘사될 만큼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었다고 해요.



1. E.Higgins / Scott Hamilton (sax) :Tenderly

Scott Hamilton: tenor sax
Eddie Higgins: piano
Steve Gilmore: bass
Bill Goodwin: drums

https://youtu.be/vZx3xgVWFfc

 





2.Tenderly - Ben Webster

Ben Webster : tenor saxophone
Stan Tracey : piano,
Rick Laird : bass,
Jackie Dougan : drums

https://youtu.be/4JS9WYeUGAo

 










3. Chet Baker - Tenderly - 1956

Chet Baker: Trumpet
Gerard Gustin: Piano
Jimmy Bond: Bass
Bert Dalhander: Drums

https://youtu.be/YtermxsLnYQ

 





4. 보컬버전
Billy Eckstine sings Tenderly

https://youtu.be/LHsJmvEjWJU?list=PLrXSWFwzSmZvCCDezVhzr0prKSn0ENzc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