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미국의 메인스트림 재즈에 익숙했었던 시절, E.S.T.의 록과 동시에 클래식적 배경을 가진 역동적이며, 서정을 동반한 지적 분위기와 세련되고 신선한 리듬은 나에게 재즈의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었던 ‘창’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Esbjörn Svensson 트리오는(또는 est )는 Esbjörn Svensson (피아노), Dan Berglund (더블베이스) 및 Magnus Öström (드럼)으로 1993 년에 결성된 스웨덴의 재즈 피아노 트리오로서 재즈뿐만 아니라 클래식, 록, 대중 음악, 및 테크노등 다양한 음악에 접근했으며 클래식 작곡가 Béla Bartók 와 락 밴드 Radiohead의 영향력을 언급했다고 하며 전통적인 재즈와 전자 효과, 멀티 트랙 레코딩 등의 새로운 스타일을 접목하며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연주들을 들려주었다.
안타깝게도 2008년 아내와 두 아들을 남겨두고 피아니스트 Svensson은 스쿠버 다이빙 사고로 소풍을 마감하며 트리오가 형성된 1993년부터 2008년까지의 짧은 활동은 멈추고 만다.
오늘의 앨범 E.S.T. Live in London은 스웨덴의 전설적인 재즈 트리오인 Esbjörn Svensson Trio 가 2005년 런던의 Barbican 센타에서의 라이브 연주를 녹음한 것으로 레이블 ACT를 통해 Esbjörn Svensson의 사망 10주기에 맞춰 2018년에 발매되었다.
오래 그리던 연인을 만난 것처럼 살갑고 애틋한 이들의 연주를 들으며, 생의 무한성과 유한성을 동시에 접하게 되는 오늘,
이들의 연주를 듣고 있노라면 수정처럼 맑은 물속에 수많은 생명체들이 숨결을 내 뱉으며 다양한 자신만의 법칙대로, 그러나 웅대한 우주의 법칙을 결코 벗어나지 않으며 살아가는 “삶”을 떠올리게 하는 연주는 그저 듣는 즐거움만이 아닌, ‘존재의 신비’를 한 번 더 체험하게 한다.
Esbjörn Svensson Trio의 라이브 앨범 - E.S.T. Live in London(2018년)
Esbjörn Svensson Trio의 라이브 앨범 - E.S.T. Live in London(2018년)
레이블: ACT/ ACT 9042-2
녹음일: 2005년 5월 20일
발매일: 2018년 5월 11일
길이: 104:49
프로듀서: Esbjörn Svensson Trio
Track listing(모든 곡은 Esbjörn Svensson, Dan Berglund, Magnus Öström 작곡)
Disc one:
1."Tide of Trepidation" – 9:50
2."Eighty-Eight Days in My Veins" – 9:17
3."Viaticum" – 6:55
4."Mingle in the Mincing-Machine" – 14:22
5."In the Tail of Her Eye" – 7:13
6."The Unstable Table & The Infamous Fable" – 12:55
Disc Two:
1."When God Created the Coffeebreak" – 8:53
2."Behind the Yashmak" – 17:32
3."Believe, Beleft, Below" – 7:24
4."Spunky Sprawl" – 10:30
Personnel
Esbjörn Svensson – piano
Dan Berglund – double bass
Magnus Öström – drums
Disc one
1."Tide of Trepidation" – 9:50
https://youtu.be/A1FlpdAu-DA?list=PL94gOvpr5yt1eDIcTL7MTuKa0SPj3Jkt7
5."In the Tail of Her Eye" – 7:13
https://youtu.be/Y6LoCQ9H4ZQ?list=PL94gOvpr5yt1eDIcTL7MTuKa0SPj3Jkt7
6."The Unstable Table & The Infamous Fable" – 12:55
https://youtu.be/hBFUFJmUung?list=PL94gOvpr5yt1eDIcTL7MTuKa0SPj3Jkt7
3."Believe, Beleft, Below" – 7:24
https://youtu.be/uflvfer8Pig?list=PL94gOvpr5yt1eDIcTL7MTuKa0SPj3Jkt7
1.
Esbjörn Svensson(16 April 1964 – 14 June 2008)은 스웨덴의 재즈 피아니스트이며 Esbjörn Svensson Trio, 일반적으로 E.S.T.라 알려진 재즈 그룹의 창시자이다. 세븐슨은 스쿠버 다이빙 사고로 44살에 죽기 전까지 21세기의 유럽의 가장 성공적인 재즈 음악가였다.
Svensson은 재즈의 열광팬인 아버지와 클래식 피아니스트인 어머니를 통해 매우 이른 나이에 재즈와 클래식 음악을 소개받았고 처음으로 클래식음악에 노출되었다. 10대에, 그는 록 음악에 흥미를 보였고 그리고 클래식 음악으로 돌아가 마침내 재즈를 향해 그의 길을 결정하기 전에 친구들과 함께 몇 개의 아마추어 록 밴드를 시작했다. 16살에 스벤슨은 음악 대학에 갔고 거기서 그는 피아노 레슨을 받았다. 그는 후에 4년 동안 스톡홀름 Royal College 음악학교에서 공부를 했다.
1990년에 스벤슨은 어린 시절의 친구인 퍼커션을 연주하는 Magnus Öström과 함께 그 자신의 재즈 콤보를 시작했다. 1980년대에 그 둘은 스웨덴과 덴마크 재즈 현장에 사이드맨으로서 처음으로 무대에 나섰다. 1993년에 베이스 연주자 Dan Berglund가 듀오로서 합류했고 그리고 Esbjörn Svensson Trio가 탄생했다. 그 트리오는 1993년에 그들의 첫 번째 데뷔앨범인 When Everyone Has Gone를 발매했고 다음해에 북 유럽 재즈 현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했다. 세븐슨은 1995년과 1996년에 스웨덴 재즈 음악가 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이 트리오는 1999년 앨범 From Gagarin’s Point Of View를 시작으로 국제적인 무대에서 이름을 날리게 되었으며 그들의 첫 앨범도 스칸디나비아 외부로 발매되었다. 그들의 앨범 Good Morning Susie Soho (2000)과 Strange Place for Snow (2002)이 발매됨에 따라 트리오는 미국 청중들에게서도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2002년에 그들은 유럽과 일본을 9달 동안 연주여행 했다. 그들의 뒤이은 앨범 Seven Days of Falling (2003), Viaticum (2005), 과 Tuesday Wonderland (2006)는 비평가와 팬들에 의해서 상당히 잘 받아들여져서 그 결과로 재즈와 팝 차트에서 상위권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몇 개의 음악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E.S.T.는 미국 재즈 잡지인 Down Beat (May 2006 issue)의 표지에 처음으로 출현한 유럽 재즈 콤보였다. Tuesday Wonderland Tour의 일부분이었던 2006년 가을 독일의 함부르크에서의 콘서트 녹음인 그들의 마지막 라이브 앨범인 E.S.T. Live in Hamburg는 2007년도 11월에 발매되었다. 스벤손의 죽음 전에 그 트리오는 일렉트로닉과 매커니컬 사운드를 재즈 트리오의 내용 안에 확장시키려는 융합적인 개념의 작업을 하고 있었다. E.S.T.의 마지막 공연은 2008년 5월 30일 러시아 모스크바 Tchaikovsky Hall에서 열렸다. E.S.T.와 함께 작업하는 세븐슨은 동시에 Nils Landgren, Lina Nyberg, Viktoria Tolstoy과 함께 앨범을 녹음했다.
2008년 6월 14일에 스웨덴 스톡홀름 바깥의 Ingarö로 스쿠버 다이빙 세션 동안에 그는 실종되었다. 그의 다이빙 교사와 그의 14살 된 아들을 포함한 그의 다이빙 일행은 결국 무의식 상태로 해저에 누어있는 그를 발견했다.
심각한 부상을 당한 그는 헬리콥터에 의해 급하게 Karolinska University 병원에 이송 되었지만 살아날 수 없었다. 그는 두 아들과 아내를 남기고 44살에 사망했다.
2.
Dan Berglund (born 5 May 1963 in Pilgrimstad, Sweden)는 재즈와 퓨전으로 특히 잘 알려진 스웨덴의 업라이트 베이스 연주자이다.
베르굴룬드는 팝과 락 음악뿐만 아니라 스웨덴의 민속 음악에도 익숙하다. 그는 10살에 록 기타를 연주하기 시작했고 후에 베이스 기타로 바꿨다. Östersund에 있는 Birka Folkhögskola에서 음악적인 훈련의 한 부분으로 그는 업라이트 베이스를 선택했으며 지역의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연주했고 이것은 게스트 연주자였고 첫 번째 텔레비전에 출현한 것이다. 1990년에 그는 Kungliga Musikhögskolan에서 공부하기 위해 스톡홀름으로 옮겼다. 거기서 그는 Lina Nyberg의 퀸텟인 그룹 재즈 Furniture에서 연주했고 거기서 그는 Esbjörn Svensson을 만났다.
1993년부터 그는 매우 성공적인 Esbjörn Svensson Trio의 멤버로 활약했으며 그는 수많은 앨범을 녹음했고 세계적으로 연주여행을 했다. 그는 2008년 Svensson의 죽음 때까지 그 트리오의 멤버였다. 2009년에 그는 그 자신의 크로스오버 밴드인 Tonbruket를 설립했고 이 밴드에는 재즈계 출신이 아닌 ohan Lindström (guitar, piano), Martin Hederos (piano, accordion, violin, keyboards),Andreas Werliin (drums, percussion)를 포함했다.
그 밴드의 2009년 데뷔 앨범은 스웨덴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3.
Magnus Öström (born 3 May 1965 in Västerås, Västmanland, Sweden)는 스웨덴의 드러머이고 Esbjörn Svensson Trio (e.s.t.)의 구성으로 처음엔 알려졌다.
Öström은 예술가 부부의 아들이었고 그의 형이 들었던 Jimi Hendrix, Deep Purple, The Allman Brothers, Lynyrd Skynyrd 같은 음악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 8살에 그는 그의 첫 번째 드럼 세트를 구비했고 곧 친구인 Esbjörn Svensson과 함께 연주하게 되었다. 1981년 이래 그는 Västerås에 있는 뮤지컬 그래마 스쿨musical grammar school에 출석했고 Svensson 트리오와 함께 연주했다. 1983년과 1985년 사이에 그는 그가 뮤직 아카데미 스톡홀름Music Academy Stockholm에서 공부를 계속하기 전에 그는 Sjövik에 있는 성인 교육센타에서 공부를 계속했다. 이 시기동안에 그는 스톡홀름에 있는 다양한 밴드와 함께 연주했다. 1987년과 1992년 사이에 그는 가수 Monica Borrfors의 밴드의 멤버였다. 1989년이래 처음에 그룹 Stock Street B 였던 Svensson 밴드로 돌아왔고 다시 그 트리오에 베이스 연주자 Dan Berglund가 합류햇고 1993년에 앨범을 발매했다. E.S.T는 12개의 앨범을 발매하고 멋진 성공을 거두며 국제적인 투어여행을 했다. 그들은 세븐슨의 사고로 사망할 때까지 함께 연주했다.
Öström은 Michele Hendricks, Benny Golson, Mulgrew Miller, Stefon Harris, Pat Metheny , Alan Pasqua와 같은 유명한 미국 음악가들뿐만 아니라 또한 Bobo Stenson, Lennart Åberg, Palle Danielsson, Nils Landgren, Stina Nordenstam, Peter Gullin, Steve Dobrogosz와 함께 작업했다. 2010년에 그는 기타리스트 Andreas Hourdakis, 키보드에 Gustav Karlöff와 Daniel Karlsson, 베이스에 Thobias Gabrielson와 함께 그 자신의 쿼텟을 설립했고 그들의 첫 번째 앨범 Thread of Life을 발매했고 2012년에 ECHO재즈 상을 받았다. 그는 또한 Nils Landgren, Lars Danielsson, Viktoria Tolstoy, Jeanette Lindström, Nicolai Dunger의 앨범들에 참여해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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