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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Jasper Somsen의 앨범 ‎– Dreams, Thoughts & Poetry(The Music Of Enrico Pieranunzi) (2010년)

by thetraveleroftheuniverse 2017. 12. 17.




Double Bass, Producer – Jasper Somsen



네덜란드 출신의 베이스 연주자 Jasper Somsen(1973년 3월 4일)의 음색은 깊고 어두운 것이 특징이나 서정성을 아우른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그의 그룹이 이탈리아의 재즈 피아니스트 Enrico Pieranunzi의 곡들을 중심으로 트랙을 구성해 2010년에 네덜란드에서 발매한 앨범 Dreams, Thoughts & Poetry를 감상해보겠습니다.

느끼셨겠지만, 이 앨범의 타이틀이 전부 제가 좋아하는 단어들의 조합이라서 음악도 듣지 않고 무조건 포스팅 작업을 시작했답니다.(사실 이제와 발설하지만 이런 경우가 상당히 많았지요. 그런데 거의 실패하지 않았는데 여자의 외모만 보고 연애를 거는 경우와 같았지요? ㅋㅋㅋ)

앨범의 총 10트랙 중 마지막 트랙(Jasper Somsen의 작곡)만 빼놓고는 전부 Enrico Pieranunzi의 오리지널이나 편곡된 곡의 연주였답니다.

헐, 동영상을 감상하고 있으려니, 이 앨범이 Jasper Somsen 그룹의 첫 번째 시디 발매 앨범이군요.

세찬 바람과 함께 날리는 눈이 있다면,
벚꽃처럼 나긋나긋하게 내리는 눈이 있고,
싸드락 싸드락, 조근조근
끝없이 수다를 피울 것 같은 눈도 있잖아요.

오늘 소개하는 Jasper Somsen그룹의 연주는 마지막,
사드락사드락, 조근조근 속삭여주는 듯한,
그러나 때때로 나에게도 이런 면이 있어요, 라고
삐대기도 했던 연주였지요.

세션들의 농익은 인터플레이가 그만이지만
특히 피아노의 음색도 고급스럽고
Bert Lochs의 혼의 소리도 좋지요?
건조하며 무심한데 매력이 있었답니다.


앨범 전체 트랙이 나열되어 있으니
꼭 감상해보시길요.
전 개인적으로 트랙 Dream Book이 참 좋았는데요.
오늘은 동영상으로만 링크할게요.


오늘은
제가 기분 만땅으로 좋아
이 포스팅을 추가하겠는데요.
어쩌면 늦은 밤이나 새벽쯤
포스팅 하나 더 추가할 지도 모르겠네요.

“푹 쉬었지. 일 좀 해.”
친구가 머뭇거리며 전화가 왔는데,
그 일이라는 게
혼자서
밤을 새는 일이랍니다.

제가 심심하겠죠?
이따 또 뵈어요.
아니면
참을까요? ㅋㅋㅋ


Jasper Somsen ‎– Dreams, Thoughts & Poetry
(The Music Of Enrico Pieranunzi) (2010년)

레이블: Challenge Records (3) ‎– CR73303 /Netherlands
녹음일: 2009년 10월 12일 - 13일
발매년: 2010
길이: 44:38


Tracklist(표기된 곡을 제외한 모든 곡은 Enrico Pieranunzi 작곡)
1 Ein Li Milin (No More Words) 4:26
2 Don't Forget The Poet 6:47
3 Dream Book 6:02
4 Mio Caro Dottor Gräsler 5:52
편곡 Enrico Pieranunzi, Jasper Somsen
작곡 Ennio Morricone
5 The Night Gone By 3:50
6 Dee Song 3:48
7 Je Ne Sais Quoi 4:32
8 Si Peu De Temps 3:12
9 The Middle Way/ Jasper Somsen 6:16


Credits
Composed By – Enrico Pieranunzi (tracks: 1 to 3, 5 to 8)
Double Bass, Producer – Jasper Somsen
Drums – Pieter Bast
Guitar – Florian Zenker
Piano, Electric Piano [Fender Rhodes] – Jeroen van Vliet
Trumpet, Flugelhorn – Bert Lochs




https://youtu.be/5rTlB5imLU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