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다양한 커피 추출법

 

                                                                                                                                               

 

커피는 오랫시간 동안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기호음료로써, 품종/원산지가 다양하며,

추출 방법 또한 다양합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커피의 맛에도 영향을 주므로, 신중하게 판단을 하여야 합니다

 



1. 일반적인 "드립커피"

    가장 일반적인 원두커피 추출 법으로 아주 진한 커피향을 살리지는 못하지만,

    손쉽게 가정에서도 즐길수 있는 추출법입니다.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Drip은 커피를 한방울, 한방울 떨어트린 다는 의미이죠.

    커피메이커라고 하는 기기들이 바로 이 드립커피 추출 기계를 말합니다.
    기계가 아니고 단순히 드리퍼(만원 단위입니다.)라는 것만 구매하여도 즐길수가 있습니다.

   

추출법
    1) 원두를 다소 성글게 간다.

       (드립커피는 모두 성글게 갈아야 합니다. 너무 가늘면 필터에서 제대로 못 거르죠.)
    2)  드리퍼(필터와 원두를 넣는 깔대기임)에 필터를 깔고, 성글게 간 원두를 넣는다.
    3) 뜨거운 물을 붓는다.

   

단점
    - 커피가 진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첨가물을 첨가하면 커피향이 많이 희석이 됩니다.
     (에스프레소처럼 다양한 첨가물을 즐길수가 없죠)
    - 원두와 물이 닿는 시간이 긴 편이라서 카페인 농도가 약간 높은 편입니다.

 



2. 커피 프레스

   추출된 결과물인 커피를 보면, 프레스도 드립커피와 같은 레벨입니다.(진하지 않죠..)

   프레스 방식은 프레스라는 장비가 있어야 합니다. 유리용기와 철망필터가 달린 뚜껑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대략 만원 이하 부터 2~3만원선에서 다양하게 제품군이 존재합니다.)


추출법
   1) 원두를 다소 성글게 간다.
   2) 프레스의 뚜껑(필터)를 빼고, 원두를 넣는다.
   3) 뜨거운 물을 붓고, 저어준다(젓가락이나, 프레스 유리용기를 깨지 않는 범위를 사용)
   4) 필터를 꼽고 1~2분 지난 후 필터를 내린다.

  

단점
   - 프레스라는 장비가 있어야 합니다.
   - 개인적으로 사용을 오래 해온 바 찌꺼기 청소가 손이 많이 갑니다.(용기/필터)
   - 오래 사용하는 경우 필터를 교체하여야 합니다.

 



3. 사이폰 방식
    가장 흥미로우며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추출방식입니다.

    한때 명동의 모외국 커피업체가 이 방식으로 커피추출을 했었습니다.

    지금은 다른 음료업체가 들어와있습니다.
    
    

추출법
    1) 원두를 성글게 간다.
    2) 위의 유리에 커피를 넣고, 하단의 유리에는 물을 넣는다.
    3) 밑의 유리를 가열한다. (전기로 가열하거나, 알콜램프를 이용합니다.)
    4) 밑의 유리에 있는 물이 가열되어 상단으로 이동을 합니다.
    5) 원두가루와 물이 위에서 섞이고.. 잠시 후에 찌꺼기만 위에 남고 커피추출액은 아래로 모입니다.




4. 에스프레소(주전자식)
    에스프레소는 전용 기계가 있어야 하지만 가격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주전자 방식이 가장 저렴하게 에스프레소를 즐기는 방법입니다.
    주전자식 에스프레소 추출기가 있어야 합니다.
    

 추출법
    1) 원두를 아주 얇게 간다.
    2) 주전자의 가운데를 풀어서 아래단의 필터에 원두를 넣고 다진다.
    3) 물을 붇고, 렌지에서 가열을 한다.
    4) 물이 끊고나면 서서히 에스프레소 커피가 추출된다.

   

단점
    - 수증기의 힘으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것으로 압력이 약하므로,

       기계식 에스프레소보다 향이나 맛이 다소 약합니다.
    - 오래 사용시 고무패킹이 헐거워지면 교체하야 합니다.


5. 에스프레소(기계식)
    진정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기 위한 추출법으로 에스프레소 기계가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가격이 몇만원 부터 몇백만원 까지 다양합니다.

    에스프레소 추출시 높은 압력(대략 10바 정도..: 바는 기압의 단위죠.. 1바가 평상시의 기압입니다.)으로

    추출을 하므로, 원두의 모든 커피향과 맛을 추출해줍니다.
   
    기계의 성능이나 용량에 따라서는 가정용과 업소용으로 구분이 되며,
    자동여부에 따라서 완전 자동형과 수동형이 있습니다.
    (이 두가지 부분에서 가격차이가 많이 발생을 합니다.)

 

 자동형/수동형의 장단점
    * 자동형: 원두와 물만 넣으면 분쇄부터 추출까지 모든 것을 자동으로 해줍니다.

                  편하게 먹기에는 최고이지만, 에스프레소 추출의 재미를 느낄수는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수동형: 물을 넣고 분쇄된 원두를 필터에 담아 다진 후, 기계에 장착을 합니다.

                  추출 버튼을 눌러서 20~25초 정도 추출합니다.
                  추출과정을 직접 하여야 하지만, 이것이 큰 재미입니다. 또한 분쇄기도 있어야 하죠.


커피추출법은 위에서 언급한 이외에도 다양합니다.
워낙 세계적으로 즐기는 음료이므로 당연하겠죠.

하지만, 대부분 이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으며,

크게 드립식(연한커피)와 에스프레소(진한커피)로 구분 할수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에스프레소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빨리 집에가서 에스프레소 한잔 마셔야겠네요..

 

                                                           -펌



 

 

 

 

 

 

 

 

 

 

출처 : First of May

글쓴이 : First of Ma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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