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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Enrico Pieranunzi의 앨범 ‎– Fellini Jazz (2004년)

by thetraveleroftheuniverse 2017. 12. 18.






Piano, Arranged By, Liner Notes – Enrico Pieranunzi
Tenor Saxophone, Soprano Saxophone – Chris Potter



Trumpet, Flugelhorn – Kenny Wheeler
Bass – Charlie Haden
                         Drums – Paul Motian



처음 이 앨범을 접했을 때, 깜짝 놀랐답니다. 헐, 그야말로 제가 좋아하는 뮤지션들이 전부 세션 맨이라니, 더군다나 재즈 피아니스트인 Enrico Pieranunzi는 이탈리아 영화감독 펠리니와 같은 음악을 하는 동료들에게 헌정하는 의미의 앨범을 구성했다니요!
코플라 감독의 대부 시리즈와 펠리니 영화들의 주제곡을 작곡한 Nino Rota(1911년 12월 31일 (이탈리아) ~ 1979년 04월 10일 향년 67세)는 민속음악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의 작곡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죠.
세션 맨들은 데이브 홀랜드 밴드에서 주로 활동하는 이 앨범 녹음 당시 31살이었던 색소포니스트 크리스 포터의 부드럽고 커다란 혼과 풀루겔혼의 연주자 케니 휠러와의 교감을 통해 적절한 긴장감을 연출하며 인터플레이의 중요성을 실감케 합니다. 에반스처럼 클래식적 감성을 드러내는 Pieranunzi의 리더작으로 공히 추천할 만한 앨범이네요.

Enrico Pieranunzi의 앨범 ‎– Fellini Jazz (2004년)

레이블: C.A.M. Jazz ‎– CAM 5002
녹음일: 2003년 3월 3, 4, 5일
발매년: 2004년
길이: 01:03:37
스타일: Jazz, Stage & Screen /Theme, Contemporary Jazz
프로듀서: Ermanno Basso


Tracklist
1 I Vitelloni/ Nino Rota 4:41
2 Il Bidone/Nino Rota 5:43
3 Il Bidone 5:32
4 La Citta Delle Donne/Luis Bacalov 5:09
5 Amarcord/Nino Rota 6:46
6 Cabiria's Dream 7:07
7 La Dolce Vita/Nino Rota 6:03
8 La Dolce Vita 6:47
9 La Strada/Nino Rota 5:47
10 Le Notti Di Cabiria/Nino Rota 6:38
11 Fellini's Waltz/Enrico Pieranunzi 3:24


Credits
Bass – Charlie Haden
Composed By – Enrico Pieranunzi (tracks: 6, 11), Luis Bacalov (tracks: 4), Nino Rota (tracks: 1 to 3, 5, 7 to 10)
Drums – Paul Motian
Piano, Arranged By, Liner Notes – Enrico Pieranunzi
Tenor Saxophone, Soprano Saxophone – Chris Potter (2)
Trumpet, Flugelhorn – Kenny Wheeler







https://youtu.be/x7QevwSdKxU?list=PLXWPpJH60JRZp09zQKcihpF_OT4JNmz5S












1.

Kenny Wheeler
Kenneth Vincent John Wheeler, OC (1930년 1월 14일 – 2014년 9월 8일)는 1950년대부터 줄곧 영국에 기반을 둔 캐나다의 작곡가이며 트럼펫, 플루겐혼 연주자이다.
그의 공연들 대부분은 재즈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그는 또한 프리 즉흥곡과 때때로 록 음악 레코딩에도 공헌하고 있다. 윌러는 100개가 넘는 곡을 작곡했으며 작은 그룹이나 큰 앙상블을 위해 유능한 편곡자였다.
Wheeler는 로얄 주니어 재즈 아카데미 코스의 후원자였다.
초기의 삶 Early life
Wheeler는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1030년 1월 4일에 태어났다. 토론토에서 자라면서 그는 12살에 코넷을 연주하기 시작했고 그의 십대 중반에 재즈에 흥미를 가졌다. 윌러는 1950년에 토론토에 있는 로얄 음악당Royal Conservatory에서 작곡을 1년 동안 공부했다. 1952년에 그는 영국으로 옮겼다. 그는 그 당시의 런던 재즈 장면에서 Tommy Whittle, Tubby Hayes, Ronnie Scott과 연주하며 그의 길을 발견했다. I
경력 Career
1950년대 후반에 그는 Bobby Wellins와 함께 Buddy Featherstonhaugh의 퀸텟 멤버가 되었다. 60년대에 줄곧 그는 John Dankworth와 함께 작업했고 테너 Stan Robinson, Dick Morrissey Al Gay, 바리톤 색소폰 Paul Carroll, 트럼펫 연주자Ian Carr와 Greg Brown 과 함께 1965년에 리치몬드에서 열린 제 5회 영국 재즈와 블루스 페스티벌British Jazz & Blues Festival에서 대중에게 모습을 보였던 (Eric Burdon and) the Animals' Big Band를 구성했다. 1968년에 Wheeler는 기타리스트 Terry Smith의 첫 솔로 앨범 Fall Out에 나타났다.
케니 윌러 미국 재즈와 록 앙상블에서 연주하다.
Kenny Wheeler performing with the United Jazz + Rock Ensemble, 1992
윌러는 그 자신의 이름을 걸고 John Dankworth 밴드와 함께 한 첫 번 째 앨범인 Windmill Tilter (1969)를 시작으로 그의 일생동안 큰 재즈 앙상블과 함께 그의 작곡들을 연주하고 녹음했다. 2010년 9월에 BGO 레코드사에서 시디를 발매했다. Song for Someone (1973)이라는 빅 밴드 앨범은 윌러의 특징인 오케스트라 적인 작곡과 Evan Parker과 Derek Bailey같은 음악가들에 의해 공급된 프리 즉흥곡들을 함께 썼고 또한 1975년에는 Melody Maker 란ㄴ 잡지에 의해서 그 해의 앨범이란 이름을 얻었다. 그것은 레이블 Parker's Psi에서 시디로 재발매 되었다.
1960년대 중반에 Wheeler는 John Stevens Parker와 함께 연주 하며 런던에 있는 프리 즉흥 운동에 밀접하게 참여했고 동시에 음악 앙상블과 Music Ensemble과 the Globe Unity Orchestrathe 활동을 했다. 위에 언급된 성취에도 불구하고 그이 명성의 많은 부분은 더 작은 재즈 그룹과 함께 한 작업에 놓여있다. 윌러의 첫 번째 비평가들로부터 의미 있는 주목을 받은 작은 그룹의 레코딩은 Gnu High (1975)와 Deer Wan (1977)였고, 둘다 ECM 레이블을 통해 발매했다. (Gnu High는 Charles Lloyd와 함께 일하는 이래로 사이드 맨으로서 키스 자렛이 출연하는 몇 안되는 앨범중의 하나이다.) ECM과 계속되는 작업중에 제외된 하나는 1976년에 Ensemble Fusionaire라고 불리는 CBC에서의 희귀 앨범이었다. 이것은 다른 3명의 캐나다인 음악가와 함께 했으며 ECM레코드와는 다른 소리의 특징을 가지고 토론토에 있는 St. Mary's Church에서 녹음 되었다.
Wheeler는 1971년부터 1976년까지 Anthony Braxton 쿼텟의 트럼펫 연주자였다. 그리고 1977년부터 그는 또한 재즈 그룹 Azimuth(John Taylor와 Norma Winstone과 함께 하는) 의 멤버였다.
후반의 삶 Later life
1997년에 Wheeler는 그의 앨범 Angel Song으로 넓게 칭찬을 받았고 이것은 빌 프리셀(기타), 데이브 홀랜드(베이스)와 리 코니츠(알토 색소폰)의 쿼텟으로 드러머 없는 모습을 나타냈다.
Wheeler는 2014년 9월 18일 런던 요양원에서 건강이 악화되어 짧은 기간에 사망했다. 그는 84살이었다.



2.
Paul Motian (폴 모션)(미국/1931년 3월 25일 (미국) ~ 2011년 11월 22일 (향년 80세)
드러머 폴 모션 빌 에반스(Bill Evans), 스콧 라파로와 함께 재즈역사상 가장 서정적이며 극렬한 인터플레이를 선보였던 빌 에반스 트리오의 멤버로 유명하다. 1931년생으로 이제는 고령이 된 그의 나이를 감안해본다면 별반 새로울 것도, 흥미로울 것도 없어 보이는데 결코 그렇지 않다. 80년대 초반 모션은 빌 프리셀(Bill Frisell)과 조 로바노(Joe Lovano) 등과 함께 트리오를 이뤄 매우 창조적인 활동해왔으며, 90년대 중반부터는 W&W에서 '일랙트릭 비밥 밴드'라는 밴드를 조직, 신진 뮤지션들을 규합하여 새로운 음악적 의지를 표출하고 있다. 커트 로젠윙클(Kurt Rosenwinkel), 스티브 카디나스(Steve Cardenas), 벤 몬더(Ben Monder), 브래드 쉐픽(Brad Shepik) 그리고 크리스 칙(Chris Cheek), 조슈아 레드맨(Joshua Redman), 크리스 포터(Chris Potter), 피에트로 토노로(Pietro Tonolo) 등의 현대 재즈씬에서 각광받는 뮤지션들이 재직하였던 일렉트릭 비밥 밴드는 폴 모션의 앞서나가는 음악성을 보여주는 하나의 증거라 할 수 있다. 그만큼 모션은 현대 재즈의 흐름을 직시하고 있는 혜안이 뛰어난 뮤지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폴 모션의 드럼 스타일은 하드밥 시대의 다른 드러머들과 많은 차이점을 드러낸다. 그의 드럼은 마치 노래하는 것처럼 멜로디감이 느껴지며 또 보다 입체적인 인상이 강하게 뿜어져 나온다. 또한 특유의 끊어지는 둔탁한 심벌 연주는 공간감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