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traveleroftheuniverse 2025. 6. 19. 19:31

 

 

문학연구방법론 기말대비 요약본이다.

 

아래 이론의 핵심 개념을 설명해라.

1. 정신분석학(Psychoanalysis)

정신분석학은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를 중심으로 발달한 심리학 이론이며, 인간의 무의식, 억압, 욕망이 인간의 행동, 언어, , 환상, 상상 속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분석하는 사유 체계이다. 문학 비평에서는 주로 등장인물의 심리, 무의식의 징후, 상징 구조, 서사의 결핍과 반복 등을 해석하는 데 사용된다.

정신분석학은 인간 정신의 구조를 이드(id)자아(ego)초자아(superego)라는 세 층위로 설명한다.

이드는 쾌락 원리에 따라 작동하는 무의식적 충동과 욕망의 저장소이다.

자아는 현실 원리에 따라 이드의 충동을 조절하고 외부 세계와의 조화를 추구하는 합리적 주체이다.

초자아는 내면화된 사회적 규범과 도덕적 금기를 대표하며, 자아를 감시하고 통제하는 초월적 권위이다.

이러한 구조 속에서 억압된 욕망은 꿈, 말실수, 상징, 예술 등을 통해 무의식적으로 드러나며, 문학 텍스트 역시 이러한 '무의식의 장치들'이 표출되는 상징적 공간으로 간주된다.

이후 자크 라캉(Jacques Lacan)은 프로이트의 이론을 언어학적 구조주의와 결합하여 새롭게 해석하였다. 그는 인간의 욕망은 자율적인 것이 아니라, 타자의 욕망을 욕망하는 것이라 보았다. 이 말은 욕망이 개인 내부에서 발생하는 본능이 아니라, 사회적 기호 체계, 즉 언어 속에서 구성되는 결핍의 산물이라는 의미이다.

라캉은 인간을 언어 구조 속에서 주체가 되는 존재로 보며, 다음과 같은 개념을 제시하였다:

기표(signifier): 의미를 전달하는 언어적 징후로, 의미(기의)를 고정하지 않고 끝없이 다른 기표로 미끄러진다.

기의(signified): 기표가 가리키는 의미 내용이지만, 항상 지연되며 완전히 도달할 수 없다.

욕망(desire): 결핍에서 발생하며, 결코 충족될 수 없는 대상(a)을 향해 계속해서 미끄러지는 구조를 가진다.

상상계상징계실재계: 인간 주체가 형성되는 세 가지 질서로, 언어 이전의 동일시(상상계), 언어와 법의 구조(상징계), 언어화 불가능한 근원적 외부(실재계)를 뜻한다.

문학 텍스트에서의 정신분석학은 등장인물의 말실수, 반복되는 상징, 불연속적 플롯, 비현실적 이미지 등을 통해 무의식의 구조와 작동을 해석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텍스트 자체를 하나의 환자로 보고, 그 표면 이면의 억압된 욕망과 불안, 결핍을 해석하는 방식으로도 확장된다.

결국 정신분석학은 문학 작품을 읽는것이 아니라, 그 무의식적 기제와 말할 수 없는 욕망의 흔적을 해석하는행위로 여긴다. 이때 텍스트는 단순한 이야기 구조가 아니라, 결핍과 금기, 억압과 반복으로 얽힌 무의식의 구조물이 된다.

 

 

2. 탈구조주의와 해체론, 그리고 푸코의 지식-권력 비판

탈구조주의는 구조주의가 지닌 본질주의적 한계를 비판하며 등장한 사유 방식이다. 구조주의가 언어, 인간, 문화의 보편적 구조를 밝히고자 했다면, 탈구조주의는 의미는 결코 고정되지 않으며, 언어는 항상 미끄러지고 차연된다고 주장한다.

이 사유를 대표하는 인물은 자크 데리다(Jacques Derrida)이다. 그는 해체(deconstruction)’라는 개념을 통해, 서구 철학 전통이 세운 이분법(: /, 남성/여성, 중심/주변)을 해체하며, 텍스트는 스스로를 무너뜨리는 긴장을 품고 있다고 보았다. , 어떤 담론도 그 자체로 완결되거나 절대적인 의미를 지닐 수 없으며, 텍스트는 해석의 끝없는 지연과 흔들림 속에 존재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미셸 푸코(Michel Foucault)는 탈구조주의와 유사한 지적 배경을 공유하지만, 독자적인 문제의식을 지닌 철학자이다. 그는 지식과 권력은 분리된 것이 아니라 상호 생산 관계에 놓여 있다고 보았다. , 지식은 권력이며, 권력은 지식을 생산한다는 논리를 통해, 기존의 이성 중심주의와 보편적 진리 개념을 전복시켰다.

그의 주요 개념은 다음과 같다:

규율권력(disciplinary power)은 근대 이후 권력이 단순히 억압하는 방식이 아니라, 규칙, 감시, 통계, 정상성의 기준을 통해 개인이 스스로를 통제하게 만드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판옵티콘(panopticon)은 감시를 상징하는 구조로, 현대 사회는 이를 내면화한 자율적 주체를 양산한다고 보았다.

담론(discourse)은 단지 말의 집합이 아니라, 특정 시대와 체제에서 무엇을 말할 수 있고 말할 수 없는지를 결정하는 규칙의 총체라고 정의된다.

결국, 탈구조주의와 해체론은 의미의 불확정성과 언어의 불안정성을 문제 삼는 사유 방식이다.

푸코의 이론은 권력이 어떻게 지식을 생산하고 인간을 규율하는지를 분석하는 권력 이론이다.

이 두 흐름은 보편성, 중심성, 진리 담론을 해체하고 전복한다는 점에서 공통된 철학적 전환을 보여준다.

둘 다 단순히 말의 사용을 넘어서서, ‘말할 수 있는 것그 말의 조건을 규정하는 힘 자체에 주목하는 사유 체계이다.

 

3. 페미니즘(Feminism)

페미니즘은 가부장제 사회 속에서 여성의 억압과 젠더 불평등, 성 역할 고정 관념을 비판하며, 문학·문화 속 여성의 재현 방식을 분석하는 이론이다. 생물학적 성(sex)과는 구별되는 젠더(gender) 개념은 사회적으로 구성된 수행(performance)이라는 주장을 통해, 젠더가 본질이 아닌 반복과 규범에 의해 만들어진 것임을 드러낸다. 이때 주디스 버틀러는 젠더 트러블에서 젠더 수행성 이론을 통해, 고정된 성 정체성 대신 수행되는 정체성 개념을 제시하였다.

줄리아 크리스테바는 오브젝시옹에서 오물스러움(abjection)’이라는 개념을 통해 여성성과 모성이 사회와 주체 형성 과정에서 배제되고 억압되는 구조를 분석하였다. 그녀의 모성의 시간에서는 남성적 이성 중심의 선형 시간과는 다른, 순환적이고 비가시적이며 관계적인 시간으로서 모성의 의미를 재해석하였다.

뤼스 이리가레이는 이 여자를 보라, 하나이지 않은 성에서 여성 주체는 단일한 남성 중심 언어 체계에 포섭되지 않으며, 여성의 욕망과 언어는 다성적이고 유동적인 타자성으로 존재한다고 주장하였다. 특히 동양과 서양 사이에서는 문화적 타자이자 여성으로서 위치한 존재의 철학적 가능성을 탐색하며, 사랑의 길에서는 윤리와 사랑을 성적 차이의 실존적 기반 위에 다시 놓으려 했다.

페미니즘 문학비평은 전통적으로 침묵하거나 주변화된 여성 인물들을 재발견하고, 서사 속 젠더 권력 관계와 성적 주체성의 회복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문학 작품의 서사 구조, 시점, 언어, 상징 체계에 내재된 젠더 편향을 분석하여, 보이지 않았던 여성 경험과 욕망을 가시화하고 정치화하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4. 신식민주의(Postcolonialism)

신식민주의는 제국주의의 물리적 종식 이후에도 여전히 남아 있는 권력 구조, 문화적 종속, 언어 지배 등의 문제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이론이다. 단순히 식민지배가 끝났다는 선언을 넘어, 지배 담론의 잔재와 그 지속적인 재생산을 분석한다.

대표적인 이론가 에드워드 사이드는 오리엔탈리즘에서 서구가 동양을 타자화하여 비합리적이고 이국적인 이미지로 형상화함으로써, 서구 중심의 지식 권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비판한다. 이러한 오리엔탈리즘은 문학, 역사, 학문, 언론 담론 등에서 동양을 타자화함으로써 서구의 우월성과 정당성을 스스로 강화하는 방식이었다.

가야트리 스피박은 서발턴(subaltern)’이라는 개념을 통해, 식민주의 체제 속에서 완전히 주변화되어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존재들, 즉 말할 수 없는 타자의 존재를 조명하였다. 그녀는 Can the Subaltern Speak?를 통해, 서구 담론은 이들의 목소리를 진정으로 들어주지도, 재현하지도 못한다는 한계를 강조했다. 이로써 신식민주의 이론은 대표(representation)의 정치성 자체를 문제 삼으며, 누가 말하고 누가 침묵당하는가를 핵심 질문으로 삼는다.

문학에서는 이러한 이론을 바탕으로, 서구 제국주의적 서사의 구조를 해체하거나, 식민지 주체의 언어, 정체성, 역사 인식을 새롭게 서술하는 작품들이 등장한다. 또한 제국주의 언어를 사용하면서도 그것을 전복하거나, 혼종적 언어 표현을 통해 권력 질서를 교란하는 전략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신식민주의는 단지 과거의 식민 지배를 고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대 자본주의와 문화 제국주의, 언어적 불평등과 글로벌 권력 관계까지 포괄적으로 비판하는 사유 체계로 발전해 왔다.

 

5. 지정학과 세계 문학사 (Geopolitics & World Literary History)

문학은 단순한 창작의 결과물이 아니라, 국가와 제국, 언어와 이데올로기, 중심과 주변이라는 권력의 좌표 속에서 생성되고 유통되는 정치적 실체이다. ‘세계문학(world literature)’이라는 개념 역시 보편적 문학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번역의 경로, 출판의 제도, 시장의 크기, 언어의 위계 속에서 형성된 불균형적 유통 구조를 내포한다.

지정학은 이러한 문학의 경로와 위계가 어떤 지역적·정치적 힘에 의해 결정되는가를 분석한다. 문학의 중심(: 영어권, 프랑스어권)은 단지 언어의 우세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식민주의의 역사와 세계 자본주의 체계 속에서 형성된 권력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월러스틴의 세계 체제론은 세계를 중심부(core), 준주변부(semi-periphery), 주변부(periphery)로 나누며, 자본의 흐름과 문화적 패권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설명한다. 이러한 틀은 문학의 흐름에도 적용되어, 중심부 문학은 번역과 출판, 교육 제도를 통해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주변부 문학은 종종 중심의 시선에 의해 해석되거나 변형된 채 소비된다.

이러한 불균형 속에서, 프랑코 모레티는 세계문학을 위한 도식에서 문학의 단일한 중심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원거리 독서(distant reading)’라는 방식을 통해 전 지구적 문학 분포의 구조를 분석하고자 했다. 그는 서사 형태의 이질성과 지연, 주변부 문학의 수용적 근대화문제를 분석하며, 문학의 지정학적 시간성에 주목했다.

한편, 가라타니 고진은 일본 근대문학의 기원, 근대문학의 종언등에서 문학이 근대 국민국가의 형성과 밀접하게 연관된 이념적 장치였음을 비판적으로 조명한다. 그는 특히 일본 헌법 제9, 즉 전쟁을 포기한 평화헌법이 제국주의적 과거와 단절된 새로운 국민 정체성을 창출하려는 국가적 장치로 작동했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러한 헌법적 조건 속에서 근대문학은 일본이라는 국가의 내적 정당성과 도덕성을 구성하는 담론으로 기능했으며, 전후 체제에서도 문학은 여전히 국가·자본·지식 권력의 도구로 존재한다고 본다. 그는 문학이라는 제도자체의 종언을 선언하며, 문학이 더 이상 국민국가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장치가 될 수 없는 시대의 도래를 주장한다.

특히 그는 헌법 개조나 국가 이념과 같은 정치적 조건 속에서 문학이 어떻게 자기 정당화를 거쳐왔는지를 분석하며, 문학을 국가와 자본의 수단으로 만든 근대문학자체의 종언을 선언한다.

결국 지정학적 문학사는 문학을 문화적 형식인 동시에 지정학적 사건으로 바라보는 관점이다. 이는 문학의 형식, 수용, 해석이 국경, 번역, 언어, 자본이라는 힘의 그물망 속에서 재편되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6. 이론 이후의 이론 (Post-Theory / Theory After Theory)

20세기 후반 이후, 구조주의, 맑스주의, 페미니즘 등 거대 담론이 갖는 총체성과 보편성에 대한 회의가 커졌다. 이에 따라 등장한 이론 이후의 흐름은 이론의 절대화보다 맥락적, 실천적 해석을 중시하는 유동적 사유를 말한다. 하나의 이론에 얽매이지 않고 이론 간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적 태도, 다시 말해 이론들을 도구로 사용하되, 이론에 사로잡히지 않는 해석의 실천을 지향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현대 철학자들의 사유가 이론 이후의 풍경을 형성해왔다:

슬라보예 지젝은 이데올로기를 욕망 구조와 무의식의 차원에서 재이해하며, 'Che vuoi?(너는 무엇을 원하느냐)'와 가짜 행위(acte manqué), 잉여쾌락(jouissance) 개념으로 현실의 허구성을 폭로한다.

알랭 바디우는 사랑, 예술, 정치, 수학을 진리의 네 절차로 보고, 존재를 사건으로 여긴다. 그의 사랑 예찬은 타자를 통한 주체의 재구성을 철학적으로 성찰한다.

조르조 아감벤은 호모 사케르예외 상태를 통해 주권과 생명권력의 본질을 해부하고, 인간에게는 하지 않을 수 있는 능력(potentia)’이라는 정치적 가능성의 공간이 있다고 주장한다.

자크 랑시에르는 정치란 기존의 질서에 끼어들지 못했던 자들(‘몫 없는 자들’)이 자신들의 몫을 주장하며 출현하는 사건이라 보고, ‘무지한 스승이라는 개념으로 교육과 지식의 권위를 해체한다.

브뤼노 라투르는 행위자-연결망 이론(ANT)’을 통해 인간과 비인간, 물질과 기술의 상호작용을 강조하며, ‘거주 가능성녹색 계급개념을 통해 생태 위기 시대의 새로운 정치 공동체의 조건을 모색한다.

안토니오 네그리는 포스트포디즘 시대의 비물질 노동(정보, 감정, 관계 등)을 중심으로 다중(multitude)’의 자율적 생산능력과 협력의 힘을 강조한다. 그는 민중에서 다중으로’, ‘물질 노동에서 비물질 노동으로의 이행, 그리고 공통적인 것(the common)’을 중심으로 한 어셈블리(assembly) 민주주의를 제안한다.

요컨대, ‘이론 이후란 하나의 사유 체계가 아닌, 불확실성과 다원성의 시대에 대응하는 철학적 감각 그 자체이며, 오늘날의 문학 해석과 사회 분석에 있어 가장 유연하고도 급진적인 접근 방식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2. 수업 시간에 배운 문학이론 중 가장 매혹적인 이론이 있었다면 그것을 밝히고 그 이유를 여타의 이론과 비교해가며 설명

 

📘 라투르의 문학이론이 매혹적인 이유와 기존 문학이론과의 비교

기존의 문학이론은 대부분 인간 중심적 해석학에 기반을 두고 있다. 텍스트는 대개 저자텍스트독자의 삼각 구도를 따라 분석되며, 구조주의는 그 안의 기호와 질서를, 탈구조주의(: 데리다)는 그 질서의 균열 속에서 의미의 지연과 부재를 조명해 왔다. 라캉이나 지젝은 언어 구조와 욕망의 구조를 통해 문학을 읽어내며, 포스트식민주의와 페미니즘 또한 억압과 저항이라는 윤리적 구도 속에서 정체성과 권력을 중심으로 분석해 왔다. 이 모든 이론들은 결국 숨겨진 의미혹은 배후의 권력 구조를 해석하고 해체하는 독해의 정치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브뤼노 라투르(Bruno Latour)의 문학적 사유는 전혀 다른 차원에서 문학을 이해한다. 그는 문학을 인간만이 만들어내는 상징 체계가 아니라, 인간과 비인간, 사물과 기술, 감정과 기후가 서로 얽혀서 구성하는 복합 네트워크의 사건으로 간주한다. , 소설 속 등장하는 모든 요소바이러스, , 철도, 실험 도구, 편집자, 독자의 감정, SNS에 공유된 문장이 모두 행위자(actor)’로 간주되며, 이들이 서로 연결되고 충돌하며 하나의 문학적 사건을 발생시킨다. 문학은 더 이상 고립된 기호체계나 인간적 정념의 산물이 아니라, 네트워크 상에서 일어나는 생생한 배치(configuration)의 사건이 되는 것이다.

라투르 문학이론의 가장 큰 매혹은 바로 이 문학의 탈인간화에 있다. 해석이 아니라 연결의 감각, 욕망이 아니라 사물의 발화, 권력의 해체가 아니라 관계의 구성이라는 방식으로 문학을 새롭게 바라보는 것이다. 만약 데리다가 언어의 틈을 통해 해체의 철학을 실천했다면, 라투르는 말 없는 사물과 존재들의 감각을 되살리며 연결망을 추적하는 조용한 철학자이다. 문학은 인간의 문장이 아니라, 인간과 비인간이 만나는 장소이자, 생성되고 구성되는 현실 그 자체로 드러난다.

이러한 관점은 지젝이 욕망의 역설을, 바디우가 진리의 충실성을, 아감벤이 벌거벗은 생명을, 랑시에르가 감성의 분할을 통해 문학의 정치성을 사유한 것과 나란히 하면서도, 보다 비인간적이고, 생태학적이며, 탈주체적인 사유의 전환을 가능하게 한다. 결국 라투르의 문학이론은 문학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에 생명과 감각을 부여하는 존재론적 비평이자, 해석보다 더 깊은 세계 구성의 정치학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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