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과 주변 엿보기
충남 장항 송림 해변
thetraveleroftheuniverse
2020. 8. 12. 17:37
연속되는 장마에
우울할 즈음,
우리 맥문동 보러가요.
설렘이 물밀 듯...
오락가락하는 빗줄기 틈새 공략,,,
아스라한 보랏빛이
황홀, 황홀!!!
멋진 여인의 포즈를 훔쳐도 보고,
저도 살짝,
폼 좀 잡아보았죠.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시간을 붙잡아 두는 일,
이 또한 멋진 순간이었다고,
미래의 어느 날
빙그레 웃게 되겠죠.
부끄럽지만,
나이를 잊은
셀카, 한 컷...ㅎㅎㅎ
흐린 날씨에도
바닷가를 노니는 가족들,
멀리 아련하지만
이 또한 아름다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