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Wilbur Harden의 앨범 Mainstream 1958(1958년)
thetraveleroftheuniverse
2018. 4. 15. 13:02
Wilbur Harden의 앨범 Mainstream 1958(1958년)
Wilbur Harden — trumpet, flugelhorn
바람을 탄 봄볕이
사방에 넘실댑니다.
실눈을 뜬 아이 하나가
하늘을 올려다보며
질주하는
비행기의 꼬리를
잡기라도 하겠다는 듯
심각하기만 합니다.
아마도 아이는,
어쩌면 말입니다.
그 꼬리를 잡고서 어딘가로,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싶었을지도 모릅니다.
슬픈 것도 아니고,
딱히 불행이란 것도
경험하지 못했을 것이 분명한데도
아이는
왜 떠나고
아니 사라지고 싶었을까요?
떠나고,
사라지고,
참으로 슬픈 단어입니다.
"죽고 싶다."고
내 가슴을 철렁이게 했던
그녀에게 이렇게 대답하고 싶습니다.
사는 것에 대한 모호한 기대보다는
애써 의미를 찾아보자고,
하루하루 음악을 듣고
전혀 쓸데없는 일처럼 보이는 이 작업도
어쩌면
허접한 내 일상에
애써 의미를 찾는 일 중에 하나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의 앨범 Mainstream 1958: The East Coast Jazz Scene 은 재즈 트럼펫터 Wilbur Harden의 앨범으로 몇 번의 교체 테이크의 세션이 있는데 대부분 레이블 사보이에서 Harden과 Coltrane의 이름으로 The Complete Mainstream 1958 Sessions (2009) 그리고 The Complete Savoy Sessions (1999)으로 편집해 발매되었다고 한다.
Wilbur Harden (1924 년 12 월 31 일 - 1969 년 6 월 10 일)은 미국의 재즈 트럼펫 연주자, 플루 헬 호른 연주자 및 작곡가로 색소폰 연주자인 Yusef Lateef 와 John Coltrane, 트롬본 연주자인 Curtis Fuller 와 함께 녹음 한 것으로 유명하다. 플루겔혼을 더블로 연주한 최초의 재즈 트럼펫터 중 하나인 그는 질병으로 인해 실력을 잇지 못하고 45세에 사망하게 되지만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1991년 알라바마 재즈 명예의 전당 (Alabama Jazz Hall of Fame )에 입회된 것을 보면 재즈인으로서 대단한 연주자였던 것 같다.
용기가 필요했던, 풀 앨범을 링크합니다.
Wilbur Harden의 앨범 Mainstream 1958(1958년)
레이블: Savoy MG 12127
녹음일: 1958년 3월 13일
발매일: 1958년 5월
길이: 37:31
프로듀서: Ozzie Cadena
Track listing
1."Wells Fargo" — 7:26
2."West 42nd St." — 7:51
3."E.F.F.P.H" — 5:26
4."Snuffy" — 9:37
5."Rhodomagnetics" — 7:11
Personnel
Wilbur Harden — trumpet, flugelhorn
John Coltrane — tenor saxophone
Tommy Flanagan — piano
Doug Watkins — bass
Louis Hayes — drums
풀 앨범
https://youtu.be/Gk-Igf3FZss
바람을 탄 봄볕이
사방에 넘실댑니다.
실눈을 뜬 아이 하나가
하늘을 올려다보며
질주하는
비행기의 꼬리를
잡기라도 하겠다는 듯
심각하기만 합니다.
아마도 아이는,
어쩌면 말입니다.
그 꼬리를 잡고서 어딘가로,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싶었을지도 모릅니다.
슬픈 것도 아니고,
딱히 불행이란 것도
경험하지 못했을 것이 분명한데도
아이는
왜 떠나고
아니 사라지고 싶었을까요?
떠나고,
사라지고,
참으로 슬픈 단어입니다.
"죽고 싶다."고
내 가슴을 철렁이게 했던
그녀에게 이렇게 대답하고 싶습니다.
사는 것에 대한 모호한 기대보다는
애써 의미를 찾아보자고,
하루하루 음악을 듣고
전혀 쓸데없는 일처럼 보이는 이 작업도
어쩌면
허접한 내 일상에
애써 의미를 찾는 일 중에 하나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의 앨범 Mainstream 1958: The East Coast Jazz Scene 은 재즈 트럼펫터 Wilbur Harden의 앨범으로 몇 번의 교체 테이크의 세션이 있는데 대부분 레이블 사보이에서 Harden과 Coltrane의 이름으로 The Complete Mainstream 1958 Sessions (2009) 그리고 The Complete Savoy Sessions (1999)으로 편집해 발매되었다고 한다.
Wilbur Harden (1924 년 12 월 31 일 - 1969 년 6 월 10 일)은 미국의 재즈 트럼펫 연주자, 플루 헬 호른 연주자 및 작곡가로 색소폰 연주자인 Yusef Lateef 와 John Coltrane, 트롬본 연주자인 Curtis Fuller 와 함께 녹음 한 것으로 유명하다. 플루겔혼을 더블로 연주한 최초의 재즈 트럼펫터 중 하나인 그는 질병으로 인해 실력을 잇지 못하고 45세에 사망하게 되지만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1991년 알라바마 재즈 명예의 전당 (Alabama Jazz Hall of Fame )에 입회된 것을 보면 재즈인으로서 대단한 연주자였던 것 같다.
용기가 필요했던, 풀 앨범을 링크합니다.
Wilbur Harden의 앨범 Mainstream 1958(1958년)
레이블: Savoy MG 12127
녹음일: 1958년 3월 13일
발매일: 1958년 5월
길이: 37:31
프로듀서: Ozzie Cadena
Track listing
1."Wells Fargo" — 7:26
2."West 42nd St." — 7:51
3."E.F.F.P.H" — 5:26
4."Snuffy" — 9:37
5."Rhodomagnetics" — 7:11
Personnel
Wilbur Harden — trumpet, flugelhorn
John Coltrane — tenor saxophone
Tommy Flanagan — piano
Doug Watkins — bass
Louis Hayes — drums
풀 앨범
https://youtu.be/Gk-Igf3FZss
Wilbur Harden (1924 년 12 월 31 일, 버밍엄, 알라바마 - 1969 년 6 월 10 일, 뉴욕시 )은 미국의 재즈 트럼펫 연주자, 플루 헬 호른 연주자 및 작곡가였다.
Harden은 색소폰 연주자인 Yusef Lateef 와 John Coltrane, 트롬본 연주자인 Curtis Fuller 와 함께 녹음 한 것으로 유명하다. 플루겔혼을 더블로 연주한 최초의 재즈 트럼펫 중 하나인 그의 연주는 질병으로 인해 빈번하지 않았다. 그는 Roy Brown 과 Ivory Joe Hunter 와의 경력을 시작으로 1957 년 디트로이트로 이주하기 전까지 Yusef Lateef 의 5 중주로 연주했다. 1958 년 후반에 Harden은 중병에 걸려 의료 치료를 받고 4 년을 보냈다. 그의 마지막 녹음 세션은 병원에서 나온 후 짧은 기간에 1960 년 풀러 그룹과 함께였다. 결국 그는 연주하는 것을 멈출 수밖에 없었고 1969년 뉴욕에서 사망했다.
그는 알라바마 재즈 명예의 전당 (Alabama Jazz Hall of Fame )의 1991년 입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