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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Keith Jarrett and Charlie Haden의 앨범 - Jasmine(2010년)

by thetraveleroftheuniverse 2018. 5. 26.



           Keith Jarrett and Charlie Haden의 앨범
             - Jasmine(2010년)




찰리 헤이든과 키스 자렛
                          키스 자렛과 찰리 헤이든




오늘의 앨범 Jasmine 은 미국 피아니스트 키스 자렛(1945년)과 베이시스트 찰리 헤이든(1937년 - 2014년)이 듀엣으로 2010년에 발매한 녹음이다.

Jarrett와 Haden은 2007년 헤이든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 Ramblin' Boy을 녹음 동안에 자렛은 헤이든을 뉴 저지 Oxford Township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홈 스튜디오에서 4일간 녹음한 결과물로서 재즈 스탠다드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것은 우리가 다른 곳에 눈을 돌리지 않고 우리의 삶 전체에 헌신했던, 사전 준비 없이 현장에서 만든 자연스러운 음악입니다. 이것은 서로 간에 자연스런 메시지가 유지되었던, 평생을 노력해왔던 연주자들에 의해 연주된 위대한 사랑의 노래들입니다. "라고 키스 자렛은 라이너 노트에서 언급한다.

이 앨범은 여러 가지 이유로 가치 있고 역사적인 발매라고 할 수 있는데 키스 자렛과 찰리 헤이든이 처음으로 듀오 세션으로 녹음한 것이다. Jarrett의 리더로서의 데뷔 앨범 Life Between the Exit Signs (Atlantic, 1967)를 시작으로 자렛과 헤이든, 듀이 레드먼, 폴 모션으로 구성된 자렛의 위대한 미국 4중주단의 Survivor's Suite (ECM, 1979)까지, 두 뮤지션들은 10여 년 동안을 협연해오다 앙상블이 해체된 후 30년만의 결합인 셈이다. 또한 Jasmine의 발매는 키스 자렛의 65번째 생일과 우연히 일치했다고 한다.



홈 스튜디오에서 이루어진 비공식적인 연주여서였을까? 두 마스터들의 영혼의 대화는 왜이리 자분자분, 따뜻하기 까지 할까? 가끔씩 들리는 자렛의 펑키 사운드에 저절로 짓게 되는 미소, 질감 높은 헤이든의 음색이 가슴으로 밀려들며 감전 되는 몸. 질투가 날 정도로 그들 사이에 끼여 들고 싶은 마음은 무엇으로 설명할까?



Keith Jarrett and Charlie Haden의 앨범
- Jasmine(2010년)

레이블: ECM ECM 2165
녹음일: 2007년
발매일: 2010년 5월 12일
길이: 01:02:49
스타일: Mainstream Jazz
프로듀서: Keith Jarrett, Manfred Eicher


Track listing
1."For All We Know" (Coots, Lewis) – 9:49
2."Where Can I Go Without You" (Lee, Young) – 9:24
3."No Moon at All" (Evans, Mann) – 4:41
4.one Day I'll Fly Away" (Jennings, Sample) – 4:18
5."Intro/I'm Gonna Laugh You Right Out of My Life"
(Coleman, McCarthy) – 12:11
6."Body and Soul" (Eyton, Green, Heyman, Sour) – 11:12
7."Goodbye" (Jenkins) – 8:03
8."Don't Ever Leave Me" (Hammerstein, Kern) – 3:11

Personnel
Charlie Haden – double bass
Keith Jarrett – piano



https://youtu.be/JsR7J5t5VLg?list=PLODCScefBQUpbsWKOj3nCmQAeberfMbGq





1. 

찰리 헤이든(Charles Edward Haden)(193786- 2014711)은 색소포니스트 Ornette Coleman과의 오랜 협연으로 유명한 재즈 더블베이시스트이다.

헤이든은 미국 미주리주에서 태어나, 가끔 라디오에 출연해 컨트리 음악이나 미국 민요를 연주하곤 할만큼 음악적인 가정에서 자라났다. 헤이든은 두살 때 이미 전문적인 가수로 데뷔를 했고, 14살에 가벼운 소아마비를 앓을 때까지 계속 가족과 함께 노래를 했다. 소아마비는 그의 목 근육과 성대에 상처를 남겨 그 결과로 헤이든은 노래를 부르면서 음 높이를 조절할 수 없게 되었다. 소아마비를 앓기 몇 년 전 헤이든은 재즈에 흥미를 보여 형의 더블 베이스를 연주하기 시작했다. 그는 보컬 대신 베이스 연주자가 되었고, 1950년대 중반에 LA로 자리를 옮겨 피아니스트 Hampton Hawes나 색소포니스트 Art pepper와 협연하는등, 빠른 속도로 전문 연주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헤이든은 50년대 후반과 60년대에 앨범 ‘The Shape of Jazz To Come(앞으로 다가올 재즈의 모양)’으로 정점을 이룬 오넷 콜맨과의 실험적인 공연을 함께하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이 앨범은 당시 많은 비평적인 찬사와 비판을 받았었다. 헤이든은 하모로딕(오넷 콜맨이 그 당시 새로 주창했던 재즈 음악의 이론) 스타일의 연주가 처음에는 너무 혼란스러워서 그냥 묵묵히 콜맨의 진행을 따라 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힌 적이 있다. 그가 공연 때 스스로만의 연주를 시작할만한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은 그 후의 일이다.

오넷 콜맨과의 협연 말고도 헤이든은 Keith Jarret의 트리오에 속해 있었으며 Paul MotianDewey Redman과 함께 “American Quartet”으로 연주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Old and New Dreams’라는 그룹에 참가했다.

그는 1970년대에 Carla Bley에 의해 대규모로 편성된 Liberation Music Orchestra(LMO)를 이끌었다. 그들의 음악은 매우 실험적이었고, 재즈와 정치적 음악활동의 영역을 동시에 개척하는 참신한 시도였다. 스페인 내전을 주제로 다룬 LMO의 첫 앨범을 비롯하여 일반적인 재즈 스탠다드로는 여겨지지 않는, 색다른 주제를 가진 장르의 음악을 개척하는 것은 그의 Quartet West와 함께 찰리 헤이든 음악의 중요한 특징이 되었다.

1987년에 결성된 찰리 헤이든의 쿼텟 웨스트는 색소폰의 Ernie Watts, 피아노의 Alan Broadbent, 드럼의 Larance Marable로 구성 되었다. 이 그룹은 Broadbent의 푸릇푸릇하고 현악을 동원하기도 하는 로맨틱한 편곡과 많은 어워드의 수상자로 인기를 얻었다. 헤이든은 프로듀서 Hank Jones, 그룹의 동료들과 함께 ‘American Hymns’에서의 미국 전통 음악, ‘Always Say Goodbye’에서의 필름 누아르 음악, ‘Nocturne’에서와 같은 쿠바 전통 음악등의 발견을 통해 새로운 종료의 영가를 개척하였다.

1997년 후반에 그는 기타리스트Pat Metheny와 함께, 그들이 미주리에서 겪었던 유년 시절에 영향을 받았던 음악들, 그들이 미국적인 음악이라 부르는 음악들을 재발견 했다. 이 협연은 그들의 앨범 ‘Beyond the Missouri Skies (Short Stories)’와 그들이 함께한 세계 순회 공연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

찰리 헤이든은 그의 특징인 시적인 베이스 연주와 함께, 현재 가장 존경받는 재즈 베이스 연주자이자 재즈 작곡가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그의 딸인 PetraRachelThat Dog이라는 그룹에 속해있었던 뮤지션이며, Petra는 현재 That Dog을 나와 인디 락 그룹인 The Decemberists에 속해있다.

 




2.

키스 재럿(Keith Jarrett, 1945년 5월 8일~)은 미국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이다.

그의 경력은 아트 블래이키, 찰스 로이드, 그리고 마일스 데이비스의 밴드에 참여하면서 시작된다. 1970년대 초반 이후 그룹 리더와 솔로 연주자로 클래식과 재즈 양 분야에서 주목받기 시작한다. 재즈 뿐 아니라 클래식, 가스펠, 블루스, 포크 등 여러 장르의 음악들이 결합된 즉흥 연주로 유명하기도 하다.

2003년, 키스 재럿은 매년 2팀 공동수상의 관례가 있었던 폴라 음악상의 최초 단독 수상자가 되었다.

1970년대 미국 쿼텟 활동

1971년에서 1976년까지, 재럿은 찰리 헤이든 · 폴 모티앙과 기존 트리오에 색소폰 연주자 듀이 레드먼을 참가시켜 쿼텟으로 활동했다. 소위 "아메리칸 쿼텟(American quartet)"이라 불렸던 이 연주단에는 여러 타악기 주자들과 기타리스트 샘 브라운이 참여하기도 했다.

애틀랜틱 레코드, 컬럼비아 레코드, 임펄스! 레코드와 ECM 레코드에서 다음 레코딩들을 남겼다:

Birth, El Juicio, The Mourning of a Star (모두 1971), 같은 세션을 레코딩한 것이며, 나중에 나온 것에는 레드먼이 빠졌다; 이 앨범들은 애틀랜틱 레코드에서 발매됐다.

Expectations (1972), 재럿의 유일한 컬럼비아 레코드 음반

Fort Yawuh (1973), 뉴욕의 빌리지 뱅가드에서의 라이브 레코딩; 임펄스! 레코드에서의 첫 번째 앨범

Backhand (1974)

Treasure Island (1974)

Death and the Flower (1974)

Shades (1975)

Mysteries (1975)

Eyes of the Heart (1976)

The Survivor's Suite (1976)

Byablue (1976)

Bop-Be (1977)

1970년대 유럽 쿼텟 활동

1970년대 중반부터 후반까지 활동한 색소포니스트 얀 가르바레크, 베이시스트 팔레 다니엘손(Palle Danielsson), 드러머 존 크리스턴슨(Jon Christensen)으로 구성된 쿼텟으로, 녹음된 음반들은 ECM에서 발매됐다.

이 그룹의 레코딩은 다음과 같다:

Belonging (1974)

Personal Mountains (1979), 일본 도쿄 라이브

My Song (1978)

Nude Ants (1979), 빌리지 뱅가드에서의 라이브 레코딩.

피아노 솔로 활동

재럿의 ECM에서 첫 번째 레코딩은 스튜디오에서 녹음된 《Facing You》(1971)이다. 그는 활동하는 동안 간헐적으로 스튜디오에서 레코딩된 피아노 솔로 음반을 내오고 있다.

스튜디오에서 레코딩된 피아노 솔로 음반은 아래와 같다:

Staircase (1976)

The Moth and the Flame (1981)

Book of Ways (1986)

The Melody At Night, With You (1999)

1973년부터 재럿은 완전히 즉흥 연주로만 이루어진 콘서트를 시작한다.

이 즉흥연주로만 이루어진 콘서트 레코딩은 아래와 같다:

Solo Concerts (Bremen/Lausanne) (1973), 세장의 LP 세트로 첫 발매됨.

The Köln Concert (1975), 가장 많이 팔린 재즈 앨범 중 하나

Sun Bear Concerts (1976), 5번의 일본 콘서트 레코딩, 10장의 LP 세트로 첫 발매됨.

Concerts (Bregenz/München) (1981), 3장의 LP 세트로 처음 발매됐으며, Bregenz 콘서트는 따로 한 장의 CD로 발매되기도 했다. 뮌헨 콘서트는 CD로 재발매되지 않았으며 일부가 ECM의 베스트 앨범 시리즈인 :rarum에 포함되어 있다.

Paris Concert (1988)

Vienna Concert (1991)

La Scala (1995), 이탈리아 밀라노의 라 스칼라 오페라 하우스에서 녹음

Paris / London: Testament (2008), 프랑스 파리 살 플레옐, 영국 런던 로열 페스티벌 홀에서 녹음

Rio (2011),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립극장에서 녹음

재럿은 다음 순간에 무엇을 연주할지 최소한의 영감만 가지고 연주했을 때가 최고의 연주였다고 말한다. 출처가 불분명한 소문에 의하면 한 공연에서 재럿이 공연이 시작되었음에도 몇 분 동안 피아노를 연주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한다. 청중은 점점 불안해하기 시작했고, 이때 한 멤버가 재럿에게 "D 샵!"하고 외치자, 재럿이 "고마워!"라고 말하면서 즉흥 연주를 시작했다고 한다.

1990년대 후반 재럿은 만성 피로 증후군(CFS) 진단을 받고 긴 기간 동안 집에서 칩거한다. 이 기간 동안의 레코딩은 《The Melody at Night, With You》로, 그의 전매 특허와 같은 즉흥 연주는 최소한으로 자제된 상태에서 재즈 스탠다드 넘버가 연주된 음반이다. 또 이 음반은 그의 아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기 위해 집에서 소박하게 레코딩한 것을 발매한 것이다.

2000년에 그는 다시 솔로와 스탠다드 트리오 투어에 복귀했다.

2005년 9월 뉴욕 카네기 홀에서 북미 지역에서는 10여 년 만에 첫 번째 솔로 콘서트를 열었으며, 이때의 공연 실황은 1년 후에 더블 CD로 발매되었다(The Carnegie Hall Concert).

2008년 12월 로열 페스티벌 홀(Royal Festival Hall)에서 솔로 공연을 하였으며, 이는 17년 만의 런던 솔로 공연이었다.

2009년 1월에는 카네기 홀에서 다시 솔로 공연을 가졌다.

스탠다드 트리오 활동

1983년 재럿은 개리 피콕의 《Tales of Another》(1977)에서 함께 작업한 드러머 잭 디조넷에게 개리 피콕과 함께 재즈 스탠다드 음악 작업을 함께하자고 제안한다. 그 첫 결과물이 Standards, Vol. 1》이다. 이에 이어서 같은 세션인 《Standards, Vol. 2》와 《Changes》가 녹음된다. 이 음반의 성공은 공연 투어로 이어지게 되어, 이들은 "스탠다드 트리오"라고 불린다.

스탠다드 트리오의 레코딩은 아래와 같다:

Changes (1983년 1월; 스튜디오 레코딩)

Standards, Vol. 1 (1983년 1월; 스튜디오 레코딩)

Standards, Vol. 2 (1983년 1월; 스튜디오 레코딩)

Standards Live (1985년 7월; 라이브 레코딩)

Still Live (1986년 7월; 라이브 레코딩)

Changeless (1987년 10월; 라이브 레코딩

Standards in Norway (1989년 10월; 라이브 레코딩)

Tribute (1989년 10월; 라이브 레코딩

The Cure (1990년 4월; 라이브 레코딩)

Bye Bye Blackbird (1991년 10월; 스튜디오 레코딩), 마일스 데이비스 헌정 음반

At the Blue Note (1994년 6월; 라이브 레코딩), 뉴욕의 유명 나이트클럽에서의 3일간의 공연을 레코딩; 6장의 디스크로 구성된 박스 세트

Tokyo '96 (1996년 3월; 라이브 레코딩)

Whisper Not — Live in Paris 1999 (1999년 7월; 라이브 레코딩)

Inside Out (2000년 7월; 라이브 레코딩)

Always Let Me Go (2001년 4월; 라이브 레코딩)

The Out-of-Towners (2001년 7월; 라이브 레코딩)

Up for It - Live in Juan-les-Pins, July 2002 (2002년 7월; 라이브 레코딩)

My Foolish Heart - Live at Montreux (2001년 7월; 2001년 몽트뢰 재즈 축제의 라이브 레코딩 더블 앨범)

Setting Standards: The New York Sessions(2008), 1983년 1월에 레코딩한 Changes, Standards, Vol. 1, Standards, Vol. 2를 묶은 재발매

일본에서의 트리오 공연 영상은 DVD로 발매되었으며 아래와 같다:

Standards (1985년 2월; 라이브 레코딩)

Standards II (1986년 10월; 라이브 레코딩)

Live at Open Theater East (1993년 7월; 라이브 레코딩)

Tokyo 1996 (1996년 3월; 라이브 레코딩), CD로 발매된 라이브 레코딩 Tokyo '96의 공연 영상물

클래식 음악 활동

1970년대 초반 이후 재즈 음악가로서 재럿의 성공은 이와 더불어 클래식 음악 작곡가와 피아노 연주자로서 경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줬으며, 이 레코딩은 ECM 레코드를 통해 발매됐다.

아르보 패르트, Fratres on Tabula Rasa with Gidon Kremer (1984)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 1권 (1987)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1989)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 2권 (1990)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 레코더와 하프시코드를 위한 6개의 소나타 (1990)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24개의 전주곡과 푸가 (1991)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비올라 다 감바와 쳄발로를 위한 3개의 소나타 (1991)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프랑스 조곡 (1991)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 Suites for Keyboard (1995)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Piano Concertos, Masonic Funeral Music and Symphony in G Minor (1994)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Piano Concertos and Adagio and Fugue (1996)

기행

재럿의 트레이드마크 중 하나는 글렌 굴드, 셀로니어스 멍크, 에롤 가너 그리고 오스카 피터슨의 그것과 유사한 '연주 중 허밍'이다. 또 연주 중에 피아노 의자 위에서 장난을 치거나 몸을 비트는 등, 거의 춤을 추기도 한다. 이러한 습관은 솔로 공연과 같은 즉흥 연주를 할 때만 나타나며, 클래식 레파토리를 연주할 때는 나타나지 않는다.

재럿은 특히 공연을 할 때 기침 소리나 의도하지 않은 소리와 같은 관객들이 내는 소음, 그리고 사진 촬영에 민감하다.

사생활

재럿은 뉴저지 주 옥스포드 타운쉽(Oxford Township)에 있는 18세기 양식의 농가에 살고 있다. 그는 헛간을 개조한 녹음 스튜디오와 개인적인 설비를 소유하고 있다.

마고 어니(Margot Erney)와 첫번째로 결혼했으나, 이혼했다. 두 번째 배우자는 로즈 앤(Rose Anne)으로 30년 동안 결혼 생활을 했으며, 2010년에 이혼했다.

재럿은 4명의 형제 중 맏이인데, 형제 중 크리스 재럿 역시 피아니스트이며, 스코트 재럿은 프로듀서이자 작곡가이다. 재럿이 첫 번째 결혼에서 얻은 두 아들 중 한 명인 노아 재럿은 베이시스트이자 작곡가이기도 하다.

존 콜트레인(John William Coltrane, 1926년 9월 23일 ~ 1967년 7월 17일)은 미국의 재즈색소폰 연주자이자 작곡가이다. 디지 길레스피의 빅밴드에서 알토 색소폰주자로 활동했으며, 이후 자니 호지스의 밴드, 마일즈 데이비스 퀸텟에서 활동하였으나 마약복용등으로 팀을 탈퇴한다. 60년대 중반에 들어 프리재즈(Free jazz)에 심취하여 《Crescent》 《A Love Supreme》《 expressions》등의 앨범을 발표하였다.

생애

노스캐롤라이나 주 햄릿에서 태어났다. 존 콜트레인은 그가 해군으로 복무하던 시절 군내 재즈밴드에서 활동하면서 처음 재즈를 시작했다. 존 콜트레인의 음악적 생애 중 가장 인상깊었던 사건은 그가 찰리 파커의 연주를 보고 난 이후이다. 이후 그는 직접 찰리파커와 함께 연주했고 이외 디지 길레스피의 사이드맨으로도 활동했다. 이후 1955년부터 1960년까지 마일즈 데이비스의 밴드 마일즈 데이비스 퀸텟과 함께 하면서 중요한 솔로이스트로서 첫 인정을 받았다. 1960년 자신의 밴드 존 콜트레인 쿼텟을 결성하여 그 해에 곡 〈My Favorite Things〉의 녹음과 인기적 성공을 거두었다.

1962년에는 결성한 존 콜트레인 클래식 쿼텟에는 피아니스트 맥코이 타이너, 베이시스트 지미 개리슨, 드러머 엘빈 존스로 구성되어 있었다.

콜트레인의 최고의 작곡 앨범들은〈Blue Train〉(1957), 〈Giant Steps〉(1959), 〈Equinox〉(1960), 〈A Love Supreme〉(1964)과 〈Ascension〉(1965) 등을 포함한다. 〈Ascension〉앨범 녹음과 함께 그는 많은 연소 재즈 음악인들을 프리재즈로 알려진 악기 스타일에 활동하는 데 영감을 주었다. 콜트레인은 인도 음악의 영향을 반영한 첫 재즈 음악가이다.

마지막 앨범을 발표하고 1967년 7월 17일 뉴욕에서 간암으로 사망하였다. 그의 부인 앨리스는 저명한 재즈 피아니스트, 작곡가였으며 남편과 함께 상연하기로 알려졌다. 그들의 아들 래비는 지도력있는 재즈 색소포니스트가 되었다.

2007년 재즈 역사에 그의 명인다운 즉흥, 최고 음악적 재능과 도상적 구심성으로서 퓰리처상의 특기로 명예를 얻었다.